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
로타바이러스란 영유아가 흔하게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로 설사질환을 유발하며 주로 겨울과 봄 사이에 발생합니다. 그동안 약 1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했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2023년 3월 6일부터 무료로 전환됐습니다.
오늘은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예방접종 대상, 방법, 접종 기관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목차
1. │로타바이러스 증상
로타바이러스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식품, 젖병, 장난감, 오염된 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.
영유아에게 쉽게 퍼질 수 있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심한 설사, 발열, 복통, 구토 증상을 보이며 성인과 달리 영유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병입니다.
예방접종 시 로타바이러스 발생률을 3배 감소시킬 수 있으며,
로타바이러스가 발생되더라도 입원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90% 이상 보호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2.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안내
- 접종 가격: 2023년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
- 접종 대상: 생후 2~6개월 영아
- 접종 방법: 경구 투여(먹는 약)
- 접종 기관: 아래 링크의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지정의료기관, 보건소
https://nip.kdca.go.kr/irhp/index.jsp
예방접종도우미
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
nip.kdca.go.kr
- 접종 백신
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신으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백신입니다.
백신은 로타텍, 로타릭스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접종하면 됩니다.
여기서 백신에서 자주 볼 수 이는 글자인 '가'는 의학에서 '항체를 가진'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. 즉 1가 백신은 1가지 종류의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백신이고, 5가 백신은 5가지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백신입니다.
- 로타릭스: 1가 백신, 2회 접종, 효과 빠름
- 로타텍: 5가 백신, 3회 접종, 효과 좋음
하지만,
두 백신이 유의미한 큰 효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소아과 의사들의 주요 의견이라고 합니다.
3. 로타바이러스 접종 시 주의사항
먹는 약을 사용하다 보니 영아가 먹을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을 권하고 영아가 약을 먹은 이후에 토를 하더라도 다시 투여하진 않습니다.
또한,
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15주가 되기 전에 첫 번째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,
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.
늦게 접종할수록 백신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접종해 영유아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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